★ 총평 ★
● 장점
1. 매장과 화장실이 깔끔했다.
2. 음식들이 정갈하고 푸짐하게 잘 나왔다.
● 단점
1. 어느 한 직원분이 불친절했다.
( 장흥도 처음이고 삼합도 처음 먹는거라 어떻게 시켜야 되는지 물어봤는데 벽에 있는 메뉴판보고 알아서 시키시라고.... 이른 저녁이라 손님도 없었는데 말이죠 ㅠ 하지만 다른 분들은 친절하셨다.)
2. 삼합이 생각보다 맛이 그냥 그랬다.
( 그냥 한우 먹는거랑 별반 다른 없는 맛이랄까?? 키조개가 냉동이라 그런지 풍미라던지 식감이 안느껴저서 그런수도 있을 것 같다. )
3. 가마솥밥이 돌솥이 아니였다.......ㅎ
남편이 삼합을 한번도 안 먹어 봤다고 몸보신 여행을 떠난 장흥여행~~!
삼합도 여러 종류가 있으나 한우와 키조개&표고버섯을 함께 먹는 장흥삼합을 먹고 싶다고 해
블로그를 찾아 갯마을 횟집으로 GOGO~~
장흥 수문해수욕장에는 키조개 거리가 있다.
하지만 갯마을횟집을 포함 3개의 매장밖에 없던데.....
더 들어가면 더 있나요??? ㅎㅎㅎ
깔끔하게 생긴 외관~~
나머지 두 횟집도 똑같은 간판과 외관이다.
가족들이 하는건지 장흥에서 일관되게 만든건지는 모르겠다 ㅎㅎ
횟집에 빠져서는 안되는 수족관!!!
신선함과 보는재미가 있지요~~~
깔끔한 외관에 맞게 위생과 음식의 신선함이 갖춰져야 받을 수 있다는 모범음식점 간판이 똬~~~~~악!!
식사 후 믹스커피머신도 있고 수정과도 있지만
깔끔한 아메리카노나 다른음료를 먹고 싶다면
50% 가격으로 음료를 먹을 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~~
인원은 성인 셋에 아이하나이였다.
삼합3인분에 바지락회무침 2인을 주문했다.
어서 밥 주세요~~~~!
기본 상 나오기 전 한 컷~!!
수족관과 바다가 보이는 룸이라 식사 중간중간에 물고기들 잡는 것을 볼 수 있어 아이가 좋았했다.
매장앞에서 보이는 뷰~~~~
식사를 하면서 밀물썰물을 볼 수 있었다 ㅎㅎㅎ
기본 상차림~~!!
도도리묵냉국이 있어 에피타이저로 입맛 돋구기가 좋았다.
삼합을 올려놓기전 기름덩어리가 나오는데
먼저 기름칠을 하고 키조개는 눌러 붙으니
지방덩어리로 문질러서 누른걸 제거하면서 먹으라고 안내해 주셨다.
삼합으로 나온 한우와 키조개 & 표고버섯 & 새우3마리 & 양파
키조개는 냉동이라 구울때 머금었던 물이 줄줄....
키조개가 얼마나 비싼지는 모르겠으나
소비자입장에선 1인당 3만원인데 냉동키조개라 좀 섭했다.....
바지락회무침은 생각보다 양이 많아 일단 바지락위주로 먹기 바빴다.
그냥 먹어도 괜찮고 밥에 비벼먹어도 괜찮았다.
꼬막비빔밥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
같은 부류의 무침인데 맛이 색다르기도 했다.
( 개인적인 입맛으론 꼬막무침이 훨씬 맛있네요 ㅎㅎ )
가마솥밥 등장 ㅎ
마지막에 누릉지 해먹으면 개운하고 속이 풀리는데
여기는 돌솥이 아니라 많이 누르지도 않고
스테인리스 맛?이라고 해야 하나
쇠맛이 나서 좀 아쉬웠다.
누릉지 참 좋아하는데....ㅎㅎ
키조개 + 표고버섯 + 한우 + 김치 조합~~~
남편은 저 조합을 좋아했고
난 김치를 빼고 소금장에 찍어먹는 게 입맛에 맞았다.
삼합을 먹어봤으니 됐다는 생각이 들었고
다음엔 그냥 한우 먹으러 가야지~~~ ㅎㅎㅎ